2004년부터 매년 2회 이상 실시
  • ▲ 효성 창원공장 직원들은 13일 창원초등학교에서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들이 변압기 원리를 이해하고 모형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실시했다. ⓒ효성
    ▲ 효성 창원공장 직원들은 13일 창원초등학교에서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들이 변압기 원리를 이해하고 모형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실시했다. ⓒ효성

효성이 지난 13일부터 창원초등학교, 안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두번째 '주니어 공학교실'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초등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이공계 학문 및 직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효성의 교육기부활동이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주니어공학교실은 매년 2회 이상 실시해 14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총 2800여명의 학생들에게 과학 지식을 가르쳤다. 

특히 효성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주니어공학교실에서는 효성 창원공장의 임직원 10명이 자체 개발한 수업교재 '전압을 높이거나 낮추어요'를 기반으로 13~17일에는 창원초등학교에서, 20~24일에는 안남초등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강사로 참여한 김광덕 대리(특수기설계팀)는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변압기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돼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변압기뿐만 아니라 당사의 다양한 제품을 공학교실에서 소개하여 많은 초등학생들이 공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