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실매물 검색' 통해 허위매물 차단일부 물건 한해 무이자·저금리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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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의 중고차 이용 서비스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중고차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올 하반기부터 중고차 매매상사 41곳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중고차 허위매물 차단에 나섰다.
고객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구매 예약을 신청하면 매매 업체로부터 차량 정보를 받고 방문 일정을 정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만약 고객이 중고차업체를 방문할 때 차량이 없거나 연식 또는 주행거리가 다를 경우 10만원의 보상금도 지급해 허위 매물로 인한 피해를 줄였다.
또 지난 9월에는 온라인에서 중고차를 안심하고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인 '중고차실매물 검색' 기능도 마련했다.
고객이 원하는 차종과 모델 등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현대캐피탈이 직접 인증한 차량과 제휴 중고차 업체들의 실제 매물을 쉽게 찾을 수 있어 직접 매매 단지를 찾거나 여러 온라인 사이트를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차량 검색시 리스, 무이자, 카드 결제 등 선택 기능이 세분화돼 있어 해당 상품으로 이용이 가능한 차종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중고차 매매상과 협업을 통해 특별한 금융 상품도 출시했다.
일부 차량에 대해 중고차 취급 금융업계 최초로 무이자 및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 자금 상황에 따라 상환 방식을 달리 할 수 있도록 구매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중고차를 물건으로 내놓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도 내놨다.
'내차 팔기'서비스를 통해 최근 3개월 내 판매가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 차와 가장 유사한 차량의 시세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시 전문 차량 평가사가 방문해 고객 앞에서 차량 평가를 한 후 현대캐피탈이 엄선한 200여개 제휴 경매사를 통해 매각된다.
최고 낙찰가로 자신의 자동차를 매각하는데 이 때 낙찰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판매하지 않아도 되고 고객이 원하면 한번 더 경매 기회를 준다.
모든 절차의 비용은 무료이고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누구나 자동차 브랜드에 상관 없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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