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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가 자사 사옥서 황창규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사장,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KT그룹 1등 워크숍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1등 워크숍'은 황 회장 취임 후 2014년 9월 시작된 KT그룹의 경영혁신 프로그램이다. 소통?협업?임파워먼트라는 그룹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회사의 당면이슈 해결 및 목표 달성,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총 3개 섹션 ▲그간의 여정 ▲혁신이 불러온 변화 ▲멈추지 않는 도전의 순서로 진행됐다.
첫 번째 '그간의 여정' 섹션에서는 지난 4년간 땀방울을 흘린 직원들이 모두 주인공이란 메시지를 담은 영상으로 시작, 그간 1등 워크숍의 성과와 향후 계획 발표 등이 이어졌다.
두 번째 섹션은 그룹 전체에서 선정된 25개의 우수과제 중 5개의 대표과제를 발표했다.
5개 대표 과제로는 ▲광섬유 센싱 기반의 구조물 안전관리 서비스 사업화 ▲실내 위치 측위 사업화 ▲기가지니를 활용한 대화형쇼핑 구현 ▲위성과 LTE를 결합한 SLT 서비스 개발 ▲해양시장의 선도적 리딩을 위한 고객 서비스 발굴 등이다.
특히 이 가운데 KT텔레캅 등 그룹사뿐 아니라 외부 고객사까지 함께 참여한 '해양시장의 선도적 리딩을 위한 고객 서비스 발굴' 과제가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는 후문이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1등 워크숍 전 과정을 요약하는 방식으로 KT의 바람직한 회의문화 조성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최우수 과제, 우수 사무국 등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황 회장은 이날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1등 워크숍의 성공 방정식을 KT는 물론 그룹사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1등 워크숍의 가장 큰 특징인 격의 없는 소통, 빠른 의사결정을 내재화해 새로운 시각에서의 도전을 지속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