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LCD, 1등 OLED 실현' 선봉 55개 전사 TDR 출범 '눈길'혁신 성과 발표회 서 '포상금-해외여행' 등 통큰 부상 내놔
  •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2017 혁신 성과 발표회'에서 혁신 슬로건을 적고 있다. ⓒLGD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2017 혁신 성과 발표회'에서 혁신 슬로건을 적고 있다. ⓒLGD


    LG디스플레이가 지난 14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2017 혁신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올 한해 혁신활동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식과 내년도 TDR(혁신 기술 선행 연구팀)의 출정식을 진행했다.

    '한계돌파 2018! 새로운 도약 LGD!'을 슬로건으로 내건 LG디스플레이는 2018년 전사 TDR 출정식을 갖고, 2018년 '1등 LCD, 1등 OLED 실현'에 앞장설 55개의 전사 TDR을 새롭게 출범했다.

    또 기술, 생산, 제품부문에서 사업기여도 및 기술 선도력을 평가해 올 한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40개 TDR에 시상했다.

    대상인 'World’s No.1 상'은 OLED TV의 성능 및 원가를 개선해 OLED TV 점유율 향상에 기여한 New Chapter TDR 등을 포함 3개 팀에 수여됐다. 수상자들에게는 특별 포상금과 해외 여행 등의 부상이 주어진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2018년에는 LCD로 지속적인 수익창출, OLED로 확실한 시장 선점을 통해 '1등 LCD 1등 OLED'를 실현하겠다. 구성원 모두가 강한 실행력을 발휘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극대화해 나가자"며 "지금은 백척 대나무 꼭대기에 서 있어 더 나아갈 길이 없어 보이지만 용기를 내어 힘차게 한 걸음 내딛는다면, 더 멀리 도약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매년 혁신 성과 발표회를 열고 전사적 핵심 과제들을 수행하는 TDR 활동을 선정한다. 이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자는 목표 필달 의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