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활용 탄력 기반 매출 상승 기대감…"추가 라이센스 계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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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열화뇌정'을 19일 중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열화뇌정은 중국 라스타 게임즈에서 개발한 MMORPG 장르의 신작 모바일게임이다. 라스타 게임즈는 장난감 제조 및 게임 개발·퍼블리싱(게임 유통)를 주 사업으로 하는 라스타 그룹 소속의 게임사업본부로 팀탑 게임즈를 포함한 3개 업체가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업체 시광과기에서도 모바일게임 '최전기'를 준비 중이다. 최전기는 미르의 전설2 핵심 콘텐츠를 바탕으로 3D MMORPG로 제작돼 내년 1월 정식 서비스 예정이다. 지난달 실시된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기대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광과기는 중국 내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 퍼블리싱 사업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위메이드와 중국 내 미르의 전설2 비수권서버 양성화 사업 정식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외에도 미르의 전설2 IP 정식 계약을 맺은 HTML5 게임 중 전기래료에 이어서 성세패업과 지존전기가 중국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위메이드는 최근 중국 게임업체와 HTML5 게임 2종과 모바일게임 1종 계약을 완료했고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미르의 전설2 IP 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추가 라이센스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위메이드는 설명했다.
장현국 대표는 "신작 모바일게임과 HTML5 게임의 출시로 전반적인 라이센스 매출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IP 침해 불법 게임에 대한 단속과 비수권 서버 양성화 투 트랙 전략으로 시장 건전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통해 위메이드와 저작권공유자인 액토즈의 시장점유율 제고 및 라이센스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