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사 최초… "편의기능 개선, 새로운 '재미-경험' 제공
  • ▲ LG전자가 V30에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를 업그레이드한다.ⓒLGE
    ▲ LG전자가 V30에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를 업그레이드한다.ⓒLGE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의 운영체제를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로 업그레이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글의 최신 OS인 '오레오'는 속도, 배터리 등 기본 성능과 함께 화면 구성, 그래픽 등 편의 기능이 대폭 개선됐다. 

    LG전자는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가운데 처음으로 최신 OS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따라서 V30 고객들은 새로운 재미와 소비자 경험을 할 수 있다.

    지난달 27일부터는 이통사 관계 없이 V30 사용자 누구나 '오레오'를 미리 써 볼 수 있는 'LG 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LG전자는 프리뷰를 진행한 고객들의 의견 500여 건을 반영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업그레이드는 무선과 유선 모두 가능하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알림을 받으면 무선으로 업그레이드를 바로 진행하거나, PC와 연결해 'LG 브릿지' 프로그램을 이용해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오레오는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동영상을 보다가 다른 앱을 실행해도 작은 화면으로 영상을 계속 볼 수 있게 하는 PIP기능이 추가됐고, 음원 손실을 최소화한 고해상도 음원 LDAC를 지원해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높였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은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소프트웨어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