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민간부문 좋은 일자리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이뤄졌으며 집단에너지 사업 등과 관련한 248건이 접수됐다. 

27일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우수 아이디어로는 고객이 장기 사용 난방 배관을 교체할 수 있게 아파트 단지에 사업비의 30%를 지원(최대 40만원/세대)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는 2022년까지 향후 5년 간 총 1080억원을 투자를 통해 민간 일자리 1500여명의 고용 창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에 해당한다. 
   
이외에도 경력단절 지역 여성을 우선 채용하는 방안도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협력업체가 제출한 우수 아이디어 2건을 포함해 총 11건의 아이디어를 포상했다"면서 "내년에도 공모전을 지속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