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적립, 쿠폰발송 알아서 '척척'… '방문주기-신규-재방문' 확인 기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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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U+사장님패키지'에 탑재된 '터칭' 서비스가 창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다.

    2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터칭 서비스'는 고객이 스마트폰이나 전화번호로 쉽게 스탬프/포인트를 적립하고, 매장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겟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고객 관리 서비스다. 

    최근 터칭 서비스 사용후 고객 방문 횟수가 늘고 이로 인한 매출 상승 효과를 보았다는 후기들이 일부 창업 커뮤니티에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먼저 매장 사장님 입장에선 터칭 고객이 적립할 때마다 방문주기, 신규고객, 재방문 고객 등을 알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 매장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분석해 준다.  

    적립방법은 간단하다. 터칭 리더기와 키 패드를 매장 계산단말기의 USB 단자에 연결하면 된다.  

    이후 화면에 뜬 터칭 매니저에 접속해 매장 ID와 비밀번호를 로그인하면 메인 화면에서 실행하기 버튼을 누르고 적립창 대기상태서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끝이다.  

    적립은 결제 후 고객이 키 패드에 전화번호를 입력하거나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내장한 스마트폰(현재 안드로이드폰만 가능)을 터칭 리더기에 터치하면 된다. 

    적립할 스탬프 개수 또는 포인트를 입력하고 적립하기를 누르면 적립이 완료된다. 

    아울러 터칭의 쿠폰 보내기 기능을 활용하면 적립했던 고객의 재방문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 쿠폰을 3회 이상 받은 고객들이 그렇지않은 고객과 비교하면 재방문 비율이 더 높았다는게 창업 사장님들의 반응이다.

    터칭 서비스 사용하고 있는 한 창업자는 "매달 생일고객에게 축하 쿠폰을 보내고 있는데, 생일쿠폰을 받은 고객의 평균 40%가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매장을 재방문한다"고 말했다.

    쿠폰 발송은 고객 생일, 연령, 성별 등 상세조건 선택이 가능해 유형별 고객에 따른 쿠폰을 보낼 수 있다. 앱을 통한 푸시메시지의 발송비용은 무료다.  

    또한 쿠폰발송시 쿠폰 작성화면에서 쿠폰 제목, 안내 사항(유효기간 등)을 작성하고 이미지를 첨부할 수 있다.

    고객은 터칭 앱 가입을 통해 쿠폰 받기 메뉴에서 쿠폰을 받을 수 있는데 마음에 드는 쿠폰을 인기순이나 거리순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실시간 매장별 적립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예비창업자들이 원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지속 고민하고 관련 상품을 'U+사장님패키지' 라인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