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축화재 내화인증 'BS476' 취득'동남아-중동' 등 내화도로 시장 공략 나서
  • ▲ 국내 최소 도막 두께로 불에 견디는 건축용 내화도료 신제품 출시ⓒKCC
    ▲ 국내 최소 도막 두께로 불에 견디는 건축용 내화도료 신제품 출시ⓒKCC

     

    KCC는 글로벌 건축용 내화도료 시장 공략을 위해 신제품 'FIREMASK SQ476'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화재 발생시 보 기준 120분, 기둥 기준 150분까지 버틸 수 있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최소 도막두께로 영국 및 해외 여러 국가들에서 통용되는 건축화재 내화인증인 BS476 인증을 취득한 제품이다. BS476 인증은 세계적 인증기관인 영국 WCL이 부여한다.

    BS476 인증은 내화제품에 관한 독립적인 3자 인증으로 공신력을 확보해 영국을 포함한 유럽 선진국에서는 건축물 내화 설계를 위한 내화인증 기준으로 통용되고 있다. 동남아시아 및 중동 등 내화기준이 없는 여러 국가들 역시 해당 인증을 표준 인증으로 채택하고 있어 국제적으로도 신뢰성을 인정 받고 있다.

    KCC가 취득한 영국 BS476 규격은 한국산업규격(KS) 내화도료 기준과 달리 각 구조물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내화인증 도막 두께를 선정해야 한다. KCC 는 이번에 보(Beam) 구조체에서는 150분까지, 기둥 구조체에서는 120분까지 BS476 인증 취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KCC FIREMASK SQ476는 향후 대형 공장, 초고층빌딩 같은 고부가가치 건축물에 적용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KCC 이번 내화구조 인정서 획득을 통해 KCC 내화도료의 글로벌 내화구조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앞으로 전세계의 고기능성 건축물에 KCC의 우수한 내화도료 제품을 더욱 많이 공급할 수 있도록 판촉 및 영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