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호조에 국내 투자심리도 개선시총 상위주 대부분 '상승 일색'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500선 코앞까지 회복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06포인트(1.26%) 상승한 2497.5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뉴욕 증시는 또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0.39포인트 오른 2476.85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장 내내 상승폭을 넓혔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3711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2458억원, 기관은 1014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529만주, 거래대금은 6조157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오른 업종이 더 많았다. 제약은 3% 이상 올랐으며 증권, IT도 2% 이상 상승했다. 은행, 자동차, 보험, 화장품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게임, 레저, 카드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2.04% 올라 260만원을 넘었으며 SK하이닉스도 2.85% 상승했다.

    LG화학은 2.40%, KB금융은 1.75%, 삼성생명은 0.83%, SK텔레콤은 3.08% 상승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0.77%, 넷마블게임즈는 2.68%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93개, 하락 종목은 29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20.02포인트(2.48%) 오른 828.03포인트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741개, 하락 종목은 414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