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AI, 자율주행 기술 현황 파악 및 새로운 ICT 생태계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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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8'에 참석, 5G 선도를 위한 글로벌 협력에 나선다.
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New ICT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해 지난해 말 'MNO-미디어-IoT/Data-서비스플랫폼' 4대 사업부 조직 체제를 도입한 바 있으며, 이번 CES 2018에서 관련 사업 영역에서의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삼성전자, LG전자, 인텔, 퀄컴 등 5G 선도기업 부스를 방문하고 전방위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단말·장비·서비스 개발 등 5G 상용화를 위한 협력 수준을 높이고 새로운 ICT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박 사장은 AI∙IoT∙로보틱스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기아차, 혼다, 다임러, 중국 전기차 브랜드 바이튼(Byton) 부스 등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을 방문해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박 사장은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네트워크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지속해 5G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