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67.68달러, 두바이유 65.04달러 거래
-
국제유가가 중동 정정불안 우려감으로 상승했다.
8일(현지시각) WTI(미 서부텍사스유)는 배럴당 61.73달러로 전날보다 29센트 올랐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6센트 오른 67.78달러, 두바이유는 65.04달러로 전날보다 29센트 하락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지정학적 위기로 산유량이 상당 기간 동안 급격히 감소하지 않는 한 OPEC 차원의 증산은 없다.
세계 석유수급이 재균형에 점차 근접함에 따라 중동 등의 정정불안에 따른 공급 교란 가능성, 한파 등 국지적 및 일회성 요인들이 향후 유가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업계 전문가들은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셰일 오일 등 미 석유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날보다 0.43% 상승한 92.3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