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기준 여성관리자 비중 12.4%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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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손해보험이 2020년까지 사내 여성관리자 비중을 20%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2017년말 기준 KB손보의 여성관리자 비중은 12.4% 수준이다.

    최근 단행한 2018년 임원 및 부서장 인사를 통해 여성인력을 대거 발탁함과 동시에 보험사 내 여성인력에 대한 유리천장을 없애겠다는 방침이다.

    KB손보는 지난 12월말과 1월초 순차적으로 진행된 임원과 부서장 인사 발표 시 KB손해보험은 총 7명의 여성 인력(임원 2명/자회사 포함,부서장 5명)을 등용했다.

    우선 KB국민은행에서 신용리스크부장으로 근무했던 인혜원 상무는 KB손해보험의 리스크관리본부장(CRO)으로서 보험사들의 최근 화두라고 할 수 있는 리스크 분야의 최고책임자가 되었다.

    동시에 자회사인 KB손보CNS의 운영지원부장이었던 김경애 상무는 경영관리본부장으로서 새로운 중책을 맡았다.

    또한 부서장으로 발령을 받은 5명 중 박영미 부장과 김경미 부장은 각각 인사부장과 영업교육부장을 맡아 경영과 현장의 두 핵심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6년부터 여성인재의 양성 및 등용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 2016년 여성리더 육성이라는 목표에 맞춰 최초로 여성사내대학 교육 '드림캠퍼스'를 신설했다.

    1년간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는 드림캠퍼스는 작년 총 40명의 1기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는 34명의 2기생들이 교육을 수강 중이다.

    이 밖에도 사내 MBA,주니어보드 등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는 사내 교육과정의 여성 비율 역시 매년 증가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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