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발길 잦은 섬 상업지역 내 신규 개점신한인니銀 거래고객 93% 현지인 유치 성공
  • ▲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발리섬 바둥시에 지점 개점행사에서 변상모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까우사 로흐만 발리 금융감독원 부원장(앞줄 왼쪽 세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발리섬 바둥시에 지점 개점행사에서 변상모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까우사 로흐만 발리 금융감독원 부원장(앞줄 왼쪽 세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세계적인 휴앙지인 발리섬에서도 이제 신한은행의 모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인도네시아 발리섬 바둥시에 있는 발리 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발리 사무소의 지점 승격을 기념해 상업지역 내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위치를 선정하고, 발리 전통을 접목한 점포 디자인으로 새롭게 개점했다.

그동안 일부 은행 업무만 가능했던 점도 지점 승격에 따라 모든 은행서비스가 제공된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2016년 인도네이사 현지 은행을 인수 합병하면서 출범했다. 

현재 총 60개의 점포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 지역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전체 은행 중 자산규모 최하위에서 중위권으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또한 현지 직원을 통한 현지화 영업에 성공해 거래고객의 93% 이상을 현지인으로 유치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관계자는 "발리섬은 연간 방문객수가 500만명에 달한다. 소비 규모가 커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투자가 끊이지 않는 등 지속 성장이 가능한 도시"라며 "발리지점을 통해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신한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