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등 상승 견인Brent유 69.96달러, Dubai유 66.49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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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IMF 세계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사우디 등 감산지속 필요 발언 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각) WTI(미 서부텍사스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90센트 오른 64.47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93센트 오른 69.96달러를 두바이유는 66.49달러로 40센트 상승했다.
IMF는 세계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2018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3.9%로 전만해 지난해 10월 발표한 것보다 0.2%p 상향조정했다.
21일 오만에서 개최된 공동감산점검위원회(JMMC)에서 사우디 등 주요 감산참여국들은 2018년 말까지 감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해 감산참여국들이 출구전략을 선택할 것이라는 우려를 완화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월 셋째주 미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160만 배럴 감사해 10주 연속 감소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날보다 0.33% 하락한 90.1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