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자유학기제 최적화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 ▲ 현대자동차는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는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현대자동차


    현대차가 2년 연속으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관련 상을 수상해 그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현대자동차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가 2017년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체험 및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자동차 산업과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체험 중심형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 4월 교육부와 함께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해 1학기부터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미래 자동차 학교에는 2년간 총 320개 중학교 약 1만35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교실 내 교육과 현장 체험학습을 포함한 교육시간은 총 31만800시간에 달한다.

    현대차는 특히 참여학교 선발 과정에서 농산어촌 학교와 특수학교, 소규모 학교 등을 우선 고려해 진로교육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미래 자동차 학교 참여 학교를 250개교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을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자동차 산업과 미래 기술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