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누르면 휠체어 높이에 맞춰 화면 축소돼 아래로 이동, 휠체어 이용 장애인 편의성 제고이달 7일부터 전국 매장에 도입, 장애인 이용에 불편 없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
  • ▲ 맥도날드, 장애인 위한 디지털 키오스크 서비스 선봬. ⓒ맥도날드
    ▲ 맥도날드, 장애인 위한 디지털 키오스크 서비스 선봬. ⓒ맥도날드

맥도날드가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디지털 키오스크 기능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맥도날드는 디지털 키오스크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휠체어를 탄 장애인 고객들도 불편 없이 디지털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키오스크 화면에 장애인을 위한 버튼을 생성하고 버튼을 누르면 휠체어에 앉은 눈높이에 맞춰 화면이 축소, 아래로 이동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달 7일부터 전국 맥도날드 매장의 디지털 키오스크에서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더욱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디지털 키오스크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디지털 키오스크뿐 아니라 장애인 고객들이 불편 없이 매장과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쾌적한 환경에서 특별한 외식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6년 10월 국내 첫 번째 '미래형 매장'인 상암DMC점을 오픈하고 매장을 확대해 왔다. 미래형 매장은 모든 접점에서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매장 인테리어 개선, 시그니처 버거와 같은 프리미엄 메뉴 제공, 디지털 메뉴보드 및 디지털 키오스크와 같은 디지털 경험 강화,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한다. 전국 400여개 매장 중 220여개 매장이 미래형 매장으로 전환을 마쳤다. 

디지털 키오스크는 '미래형 매장'의 일환으로 주문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덜고 디지털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돼 터치 스크린을 통해 메뉴 선택 및 결제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