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컨퍼런스' 활짝…정적인 금융 이미지 탈피디지털 접목한 다앙햔 체험관에 강연까지 이어져위성호 은행장 취임후 첫 성과물 '슈퍼앱'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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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지털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금융권의 움직임이 치열하다.

특히 2018년을 디지털 영업 원년이라고 천명한 신한은행이 업그레이드된 디지털은행으로 우뚝 서기 위해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디지털 컨퍼런스' 행사는 그동안 은행권에서 보지 못한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디지털 컨퍼런스는 'Re New Up' 슬로건을 내걸고 은행 내 리더부터 신입직원까지 모두 참여해 은행의 디지털화 변신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2000여명의 직원 및 관계자들이 체험관, 강연, 마법쇼,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경험하며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댄서들의 불빛 퍼모먼스와 로봇의 춤사위 등을 선보이면서 정적인 은행 이미지를 완전히 바꿨다.

로봇들은 오는 22일 출시를 앞둔 신한은행의 통합 모바일 앱인 '슈퍼앱' 홍보모델로 발탁된 아이돌그룹 워너원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체험관은 금융산업 속 디지털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및 IT와 관련된 기업이나 대학교와 협력한 다양한 부스로 운영됐고, 로봇, 드론, 3D플렉스, 블록체인, 헬스케어, 뷰티, 자율주행차 등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디지철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도 이어졌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신한은행의 야심작 통합 모바일 앱인 '슈퍼앱'이 베일을 벗는다. 위성호 은행장이 직접 공개 시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슈퍼앱은 신한은행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신한S뱅크, 써니뱅크, 모바일 승인, 온라인 등기 등 업무별로 세분화된 앱을 통합한 결과물이다.

특히 위성호 은행장의 디지털 역량을 집결한 첫 번째 디지털 성과물로서 온 애정을 쏟은 만큼 시장의 기대는 한껏 달아오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