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행장 직속 ‘NEW B 혁신 TFT’ 통해 혁신 추진책상 칸막이 없애 직급 장벽 허물고 직원 소통 강화
  • ▲ 부산은행 본점 전경. ⓒ뉴데일리DB
    ▲ 부산은행 본점 전경. ⓒ뉴데일리DB

    부산은행이 사무실 칸막이를 없애고 노타이 근무를 실시하는 등 업무 환경 혁신에 시동을 걸었다. 

BNK부산은행은 6일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및 직원 소통 강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지난해 9월 취임 후 행장 직속의 ‘NEW B 혁신 TFT’를 설치하고 다양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매일 본점 전 직원 노타이 근무를 실시하고, 사무실 책상 칸막이도 모두 없앤다. 유연한 조직을 만들고 직급 장벽을 허물어 업무 효율성을 높여나가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야근 없는 근무환경 조성과 연차휴가 사용 장려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미 본점에서는 종이 자료가 없는 페이퍼리스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가 꼭 필요한 회의에는 태블릿PC를 통해 회의 전 자료 인쇄, 회의 후 자료 파기 등으로 인한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페이퍼리스 회의를 통해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업무 창의성을 높여 생산성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부산은행 전략기획부 관계자는 "행내 모든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직원 및 고객 모두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며 "창의적인 상품 개발과 빠른 업무처리, 맞춤형 고객관리 등 궁극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