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취약 시간 기반 순찰 강화… 정기배달물 수거 서비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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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T캡스가 설 연휴 빈집과 매장을 노린 침입 범죄에 대비하기 위해 '특별 경계 강화 근무'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ADT캡스는 오는 2월 12일부터 19일까지 '설 연휴 특별 경계 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경계 태세 강화에 나선다.

    이 기간 동안 ADT캡스는 심야 시간대의 순찰 횟수를 늘리고, 고가 제품이나 현금 보유량이 많은 매장, 금융권, 주거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사전 보안 점검을 실시한다. 고객이 요청할 경우, 도착한 우편물, 신문 등 정기배달물을 대신 수거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ADT캡스의 지난 3년간 설 연휴 출동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연휴 기간 중 설날 당일에 발생한 침입범죄가 전체의 44%로 가장 많았다.

    특히, 설 당일에는 낮 시간대(12시~15시) 범죄 발생률이 해당 월 평균과 비교했을 때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요 침입경로는 출입문이 44%로 가장 높았고, 유리파손(28%), 창문(12%)이 그 뒤를 이었다.

    ADT캡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