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파트너십 등 공동개발 집중키로'독일-스페인' 선출시 등 시장 확대 나서"
  • ▲ 삼성전자가 26일 보다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스마트폰 유럽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뉴데일리DB
    ▲ 삼성전자가 26일 보다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스마트폰 유럽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뉴데일리DB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이동통신사 보다폰(Vodafone)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유럽시장에서 스마트홈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보다폰과 협력해 유럽에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서비스 개발 및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올 2분기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과 스페인에 해당 서비스를 출시하고, 향후 출시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다폰의 스마트홈 서비스인 'V-Home by Vodafone'과 삼성 스마트싱스 오픈 플랫폼이 연동되며, 'V-Home by Vodafone'에서 삼성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호환되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홈 기기의 제어가 가능해진다. 삼성전자는 이번 기회를 활용해 유럽에서 스마트싱스 와이파이/허브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스마트홈 시큐리티에 포커스한 V-Home by Vodafone 스타터 키트(starter kit)를 공동 개발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각 제품에 대한 셋업은 소비자가 스마트싱스 와이파이/허브 QR 코드를 스캔해 'V by Vodafone' 스마트폰 앱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소비자 계정에 등록된 모든 IoT 제품에 대한 오버뷰 및 컨트롤이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