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요금소 운영업체와 미세먼지 피해 예방 MOU
-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6일 경북 김천 본사에서 유한킴벌리, 영업소 운영업체와 '요금수납원 미세먼지 피해 예방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속도로 요금소 수납원에게 호흡기 피해 예방용 황사 마스크 9만여개를 무상 지급하기로 했다. 공기 중 유해물질의 위험성과 대처 요령 등에 관한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로공사와 요금소 운영업체는 미세먼지 등 외부 오염물질이 요금소 안으로 들어오지 않게 에어커튼과 공기 정화 장치 등을 설치했다. 요금소 공기 질도 정기적으로 측정·관리하고 있다.
정대형 도로공사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 요금소 수납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요금소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