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요금소 운영업체와 미세먼지 피해 예방 MOU
  • ▲ 26일 열린 요금수납원 미세먼지 피해 예방 업무협약 체결식. 왼쪽부터 김영기 사단법인 전국고속도로 운영자 협회장, 정대형 도로공사 영업본부장, 김성우 유한 킴벌리 영업 본부장, 임병현 고속도로 공개영업소 운영자 협의회장.ⓒ도로공사
    ▲ 26일 열린 요금수납원 미세먼지 피해 예방 업무협약 체결식. 왼쪽부터 김영기 사단법인 전국고속도로 운영자 협회장, 정대형 도로공사 영업본부장, 김성우 유한 킴벌리 영업 본부장, 임병현 고속도로 공개영업소 운영자 협의회장.ⓒ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6일 경북 김천 본사에서 유한킴벌리, 영업소 운영업체와 '요금수납원 미세먼지 피해 예방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속도로 요금소 수납원에게 호흡기 피해 예방용 황사 마스크 9만여개를 무상 지급하기로 했다. 공기 중 유해물질의 위험성과 대처 요령 등에 관한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로공사와 요금소 운영업체는 미세먼지 등 외부 오염물질이 요금소 안으로 들어오지 않게 에어커튼과 공기 정화 장치 등을 설치했다. 요금소 공기 질도 정기적으로 측정·관리하고 있다.

    정대형 도로공사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 요금소 수납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요금소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