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우대형 통장 등 지원정책 안내
  • ▲ 청년 대상 주거복지 프로그램. ⓒ국토교통부
    ▲ 청년 대상 주거복지 프로그램. ⓒ국토교통부


    정부가 주거지원이 절실한 청년들을 직접 찾아 주거복지로드맵에 포함된 정보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직접 상담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61개 대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학가 주거복지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국토부 공공주택정책과 관계자는 "다수 청년들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 청년주거지원 정책을 1대 1로 상담하거나 홍보하는 방식"이라며 "특히 서울대와 연세대 등 46개 대학은 6일까지 설명회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설명회는 학생회관 근처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홍보관(부스)·홍보패널 등을 설치해 진행한다. 특히 신입생 환영회 등 일정에 맞춰 설명회를 추진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주거지원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담에는 청년 매입·전세임대, 행복주택 등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되는 주거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가 진행된다.

    주거와 관련된 금융 지원 사업도 안내된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청년전용 버팀목대출, 주거안정 월세대출 등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설명회를 통해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청년들에게는 SMS 등을 통해 청년 주거지원 관련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한 맞춤형 주거정보 제공이 개강을 맞이해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찾아가는 대학가 주거복지 설명회'를 지속 전개하는 등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