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매니아 9명 초청… '1년 무료통화권-갤럭시S9' 증정김연아, 이승훈 초청… 기념사진 촬영 등 이벤트 마련온라인 예약 절반 '갤S9+ 256GB' 선택… 남성은 '블랙', 여성은 '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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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와 SK텔레콤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고객들을 모셨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자부합니다"SK텔레콤이 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 T타워에서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 개통 행사를 열고 국내 본격 출시했다.이날 찾은 행사장은 이른 시간부터 취재진과 관계자 및 사전예약 고객 등 100여명 가량의 인파가 몰려 열기를 더했다. SK텔레콤은 이번 개통 행사에서 총 9명의 'SK텔레콤·갤럭시S 시리즈' 매니아 고객을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지난 2010년 출시된 갤럭시S를 시작으로 갤럭시S8까지 역대 모델을 전부 사용해 온 고객(갤럭시 매니아·1명)을 비롯 갤럭시S 제품과 SK텔레콤을 함께 이용하는 가족(갤럭시 패밀리·5명), 행사 당일인 3월 9일을 기념해 휴대폰 뒷자리 번호가 0309인 고객(갤럭시 럭키·3명)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갤럭시 매니아에 선정된 정태호(38)씨는 지난 8년간 갤S 시리즈 전 모델을 사용하며 누구보다 제품의 변화를 느꼈다고 자부했다. 특히 정씨는 갤S 시리즈뿐 아니라 최근까지 갤럭시노트8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대해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정씨는 "현재 갤노트8을 쓰고 있지만 이번 갤S9의 카메라 성능이 굉장히 좋아진 것을 보고 구매를 결심했다. 올해 아기도 태어나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통신사 역시 SK텔레콤이 가장 빠르다고 느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갤럭시 제품과 SK텔레콤만을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초 개통자로 선정된 박수현(28)씨 역시 갤S9의 구매 이유로 한층 강화된 카메라 성능을 꼽았다.박씨는 "평소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관광지에 가면 밤에 사진을 찍게 되는 경우가 많아 카메라 성능을 주로 보게 됐다"며 "기존의 삼성전자 스마트폰도 카메라 성능이 우수했지만 갤S9은 전작들에 비해 더욱 좋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전 피겨 국가대표 김연아씨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씨도 참석해 고객들과 기념촬영 시간을 갖기도 했다.한편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에 따르면 전체 예약고객 가운데 절반 가량이 갤S9플러스(256GB)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고객 50%는 블랙 색상을, 여성은 60%가 퍼플 색상을 선택했다. 30대 남성의 경우 전체 고객 가운데 30%를 차지해 갤S9 대표 고객군으로 파악됐다.SK텔레콤은 신청 고객 가운데 총 999명을 선발해 ▲미국 관광명소에서 전문 사진작가가 갤S9으로 촬영해주는 'SUPER 9 인생샷 원정대'(9명) ▲삼성 갤럭시 기어 스포츠(9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900명)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