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100만 돌파… TV CF, 다양한 프로모션 나서13일 쇼케이스… '액토즈-카카오' 공동 퍼블리싱, 시너지 기대감'검은사막 모바일', '라그나로크M' 이어 상반기 'MMORPG' 성과 관심 집중
  • ▲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액토즈소프트
    ▲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액토즈소프트

     

    액토즈소프트가 올해 첫 신작으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이하 드래곤네스트M)'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달 말 정식 출시한 '검은사막 모바일'이 단숨에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위에 올라선 가운데, 인기 IP를 활용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도 이달 14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드래곤네스트M'까지 가세해 상반기 인기 IP를 활용한 MMORPG들의 성과가 주목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오는 13일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상반기 출시를 앞둔 '드래곤네스트M' 론칭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드래곤네스트M은 지난 1월 5일간 진행된 CBT(비공개테스트)에서 원작의 게임성을 그대로 구현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오는 론칭 쇼케이스에서 드래곤네스트M 신작을 소개하고 정식 출시 일정 공개, 향수 서비스 등 전반적인 내용을 공개한다. 론칭 쇼케이스에는 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를 비롯해 공동 퍼블리싱을 진행하는 만큼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드래곤네스트M은 액토즈소프트가 1년 반 만에 내놓은 모바일게임이다. 액토즈소프트의 주력 IP인 PC온라인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카카오게임즈와 공동퍼블리싱을 진행하고 있다.

    이 게임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탄탄한 세계관과 동화 같은 그래픽, 통쾌한 액션, 협력 플레이 요소 등 원작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홈랜드, 라디오 시스템, 관전 시스템 등 이색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했다.

    드래곤네스트M은 중화권에 먼저 출시돼 흥행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3월 중국에 출시한 지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과 매출 순위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또 3개월간 10위권을 유지하고, 지난해 상반기 매출 약 3400억 원을 달성하며 흥행을 입증했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2017년 10대 게임 시상식에서 중국 최고 인기 게임 중 하나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초에는 베스트 해외 모바일 게임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중국에서의 흥행을 바탕으로 한 기대감으로 드래곤네스트M은 사전예약 100만 명을 돌파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상반기 기대작인 만큼 마케팅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액토즈소프트는 홍보모델로 배우 이종석을 기용했다. 만화 주인공 같은 비주얼과 동화적인 분위기가 드래곤네스트M가 추구하는 방향과 잘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홍보모델 배우 유리나와 함께 TV 광고를 포함, 다양한 형태의 게임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드래곤네스트M은 저희가 1년 반만에 모바일 사업을 재개하는 타이틀로 마케팅에도 주력하고 있다"며 "카카오게임즈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