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삼성서울병원 기증… 소아암 환아에 사용예정
  • ▲ 삼성엔지니어링의 한 직원이 헌혈을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 삼성엔지니어링의 한 직원이 헌혈을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ENG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헌혈 행사에는 삼성ENG 직원 137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4명은 헌혈증을 기증했다. 삼성ENG는 헌혈증을 모아 삼성서울병원에 기증할 계획이며 이는 아동 소아암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ENG는 지난해에도 189장의 헌혈증을 기증한 바 있다.

    본사뿐만 아니라 삼성ENG의 국내외 각 현장에서도 헌혈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지난달 경기 평택시 현장에서 총 27명의 회사 임직원이 헌혈 행사에 참여했으며 이달 말까지 용인시·화성시 현장 등에서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삼성ENG 측은 100여명의 현장 임직원이 헌혈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헌혈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 매번 참여 중"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