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 원안 가결…"딥체인지 통해 불확실성·도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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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정기 주주총회가 큰 잡음없이 22분 만에 마무리 됐다.SK이노베이션은 20일 오전 10시 서울 서린빌딩 대강당에서 '제 11차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제 11기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 등의 안건을 상정하고 원안대로 가결했다.이날 주총에서는 김정관 전 지식경제부(현 산업부) 2차관과 최우석 고려대 교수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김 전 차관은 에너지자원개발본부장 및 에너지자원실장,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했다.주총 이후 받게 될 배당금은 보통주 8000원, 우선주 8050원으로 내달 중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는 오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며 보통주 7만551주를 각 2만3517주씩 세 차례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김준 사장은 "불확실성과 도전에 직면해 딥체인지 변화로 글로벌 에너지사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자산효율화를 적극 추진하고 공유인프라는 물론 사회적 가치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