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고객 수 58만명 돌파편의성 초점 맞춘 시스템 개편
  • ▲ BNK부산은행 썸뱅크 화면. ⓒBNK부산은행
    ▲ BNK부산은행 썸뱅크 화면.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연내 썸뱅크 고객 100만명 돌파를 위해 온 힘을 쏟는다.

BNK부산은행은 모바일 전문은행인 '썸뱅크' 출범 2주년을 맞아 시스템 개편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고객 사용 편의성은 높이고 상품 가입절차는 더욱 간소화시켰다.

지난 2016년 3월 28일 출범한 썸뱅크는 금융과 유통, 통신을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수 58만명을 돌파했다. 

썸뱅크의 가장 큰 장점은 1분 이내에 예금 가입이 가능하고, 5분 이내에 신용대출 승인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썸뱅크 대표 대출상품인 '직장인 프리미엄 대출'은 높은 한도와 낮은 금리를 자랑한다. 은행권 최초로 대출 우대쿠폰 서비스를 도입해 쿠폰 이용 시 1억6500만원의 한도와 최저 2.87%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MySUM정기예금S'도 별도 옵션금리 없이 연 2.20% 확정금리를 지급한다. 가입금액은 1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며, 오는 5월 31일까지 1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썸뱅크는 전화번호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썸씽 송금', 최고 90% 환율우대를 제공하는 환전서비스, 휴대폰 출금 서비스 등 다채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은행 ATM(자동화기기) 1600여대와 전국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에 설치된 6000여대의 롯데 ATM을 통해서도 수수료 없이 현금 인출이 가능하다.

한정욱 디지털금융본부장은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썸뱅크 만의 모바일 전략으로 국내외 디지털 금융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