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시즌 동안 다저스타디움과 LA지역 마트서 판매LA다저스 제휴 스포츠마케팅과 다양한 콜라보 마케팅 진행
  • ▲ 하이트진로, 美 LA서 다저스비어 한정판 출시. ⓒ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 美 LA서 다저스비어 한정판 출시.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LA다저스 공식맥주인 '하이트 LA다저스 한정판(일명 다저스비어)'을 출시한다.

하이트진로는 메이저리그 개막일인 3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다저스비어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저스비어는 메이저리그 시즌 동안 LA 다저스타디움 내 매점과 LA지역 한인마트, 아시안계열 마트를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다저스타디움에서는 참이슬 베이스의 베리맛 칵테일 '아시안 브리즈'와 파인애플&코코넛 맛 칵테일 '골드 러쉬'도 함께 판매한다. 

하이트진로는 미국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해 2012년 LA다저스와 파트너십을 처음 맺었으며 올
해로 7년째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트진로는 다저스 로고사용권은 물론 다저스 구장에 LED 광고 설치, 시음행사 진행 등 현지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브랜드 홍보 활동이 가능해졌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교민 중심의 시장을 현지인 시장으로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법인 진로아메리카는 LA한인타운과 얼바인시 중간에 위치한 세리토스에 물류센터를 신설하고 법인사옥을 통합하는 등 물류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소비자 접점의 판촉활동, 시음행사, 유명 캐릭터와의 콜라보,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미국 현지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황정호 진로아메리카 법인장은 "류현진 선수가 활동하고 있는 LA다저스에 대한 교민들의 기대
와 관심이 매우 높다"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교민과 현지인들이 화합하고 미국에서도 한국의 대표 주류 브랜드로 자리잡아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