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아시아나가 모태기업의 정신과 뿌리를 계승하기 위해 지배회사 사명을 바꿨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배회사인 금호홀딩스가 4일 금호고속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 측은 “그룹의 지배회사인 금호홀딩스의 사명을 모태 기업인 금호고속의 사명으로 변경해 새로운 출발의 시금석으로 삼고자 한다”며 “창업초심의 정신을 통해 항공사업, 건설사업, 고속사업을 주축으로 그룹 재건을 이뤄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호고속은 모태기업으로서 인지도가 높다는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금호홀딩스는 금호고속을 흡수 합병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완성했다. 당시 소멸됐던 금호고속이 지배회사 사명으로 재탄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