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지당 8가구 건축… 3.3㎡당 410만~457만원지역제한 없이 청약가능… 25~27일 계약
  • ▲ 청주동남지구 위치도. ⓒLH
    ▲ 청주동남지구 위치도.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주동남지구에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136필지·3만4000㎡를 추첨방식으로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약자격은 일반 실수요자로서 지역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번에 분양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60%·용적률 200%로 필로티를 포함해 4층 이하로 건축이 가능하다. 특히 필지당 8가구까지 건축할 수 있어 임대사업자에게 유리하다.

    공급예정금액은 3.3㎡당 410만~457만원 수준으로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 대금납부조건은 2년 유이자 분할이다.

    청주동남지구는 충북 청주 상당구 용정동과 방서동 일원에 건설되는 청주지역 최대 택지개발사업지구다. 약 207만4000㎡·1만4768가구·3만6020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내년 12월 준공예정이다.

    청주 1·2·3순환로가 인접해 있고, 충북도청 및 청주시청·대형마트·영화관이 근처에 있다. 또 인근에 대규모 공장시설이 없고, 지구 북측에 낙가산이 위치해 있으며 월운천이 지구 내를 관통한다.

    교육시설로는 지구 내에 유치원 2개소·초등 3개교·중등 2개교·고등 1개교가 순차적으로 개교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충북대·서원대·청주대 등이 있다.

    공급일정은 오는 23일 신청접수·추첨·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25일~27일 필지별로 계약체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청주동남지구는 청주 동남부 생활권의 중심으로 단지여건이 빠르게 성숙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