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6개월 만에 자사주 사들여, 재연임 성공 이후 적극적 행보 펼쳐
  • ▲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 하나금융지주
    ▲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 하나금융지주
    재연임에 성공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2년 6개월 만에 자사주를 매입해 눈길을 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정태 회장은 지난 6일 하나금융주식 1500주를 매입했다. 평균 매입 단가는 4만1732원이다.

앞서 김정태 회장은 지난 2007년 3월 하나대투증권 사장 재임 시절 약 4만주를 매입한 바 있다. 

이어 2012년 3일 하나금융 회장 취임 후 2013년 3월, 2015년 4월과 12월 등 세 번에 걸쳐 자사주를 사들였지만 그 이후 매입이 뜸해 다른 금융지주 CEO와 상반되는 행보를 펼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매입으로 김정태 회장 보유 하나금융 주식은 총 5만2600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