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가격 700억~1000억원 거론…본격적인 사업 다각화 시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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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코 매각 우선협상자에 아워홈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가격은 700억∼1000억원 규모로 보고 있다.
하코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기내식 서비스 업체로 한진중공업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아시아계 항공사를 비롯해 중동, 프랑스 항공사에 기내식을 공급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짧게 말했다.
업계에서는 식품, 외식사업 전문인 아워홈이 하코 인수를 통해 기내식 서비스까지 사업 다각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