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주총회서 기업공개 관련 안건 통과이달 이사회 열고 주관사 선정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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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연내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추진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기업공개를 위한 주관사 선정의 건을 가결했다.
앞서 지난달 2일 에어부산은 주주총회를 열고 기업공개 관련 사항을 논의한 바 있다. 올해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에어부산은 주관사 선정 완료 후 상장 예비심사 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IPO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확보한 뒤 신규 항공기 구매 등 경쟁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IPO 추진은 원활한 자금 확보를 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며 "대규모 자금 확보 시 신규 항공기 구매 등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해 매출액 5617억원, 영업이익 345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