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4일간 행사 진행, 약 60개사 400부스 규모신차 공개한 현대차·재규어랜드로버 부스 인파 붐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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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 트렌드 코리아 2018.ⓒ뉴데일리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 코엑스,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전기차 전문 엑스포 'EV 트렌드 코리아 2018'이 개막했다. 국내외 전기차 관련 최신 제품과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이 행사에는 개막 첫 날부터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들이 현장을 찾았다.
기자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EV 트렌드 코리아 2018 현장을 방문했다. EV 트렌드 코리아 2018은 오늘(12일)부터 15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올해 EV 트렌트 코리아에는 전기차 관련 60여개사가 참가했고 400여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현장에서 가장 인기를 끈 곳은 현대차와 재규어랜드로버 부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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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현대차는 이날 최초로 코나 일렉트릭을 공개했고, 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 I-PACE를 비롯해 뉴 레인지로버 시리즈 PHEV 버전을 선보였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서울 소재 A중학교 학생 김 모군은 "사실 학교 과제로 온건데, 와서 보니까 신기했다"며 "영화에 나오는 자동차 처럼 모습이 특이해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함께 온 박 모군은 "전기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여기 코엑스에 와서 직접 보니까 신기하다. 우리 부모님도 이런 차를 사면 좋을 것 같다"며 웃었다.
이외에도 르노삼성, 테슬라, BMW, BYD, 롯데렌터카 등 국내외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개별 부스를 마련해 대표 전기차 모델 및 관련 상품들을 소개했다.
르노삼성은 브랜드 전략 모델인 SM3 Z.E와 트위지를 배치했고, BMW코리아는 순수전기차 신형 i3와 PHEV 모델 740e, i8 등 다양한 친환경 전기화 모델을 전시했다. 테슬라는 모델 S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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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BYD 2층 전기버스.ⓒ뉴데일리
중국 BYD의 공식 딜러사인 이지웰페어는 대형 2층 전기버스와 주행가능 거리 200km를 자랑하는 15인승 7미터 다목적 소형버스 등을 전시했다. 특히 7미터 다목적 소형버스는 지난 1월부터 국내에서 순환 마을버스로 운영되는 모델이다.
이외에도 롯데렌터카는 전시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고객 상담을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등 전기차 알리기에 적극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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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렌터카, EV 트렌드 코리아 2018 전시장에 마련된 부스.뉴데일리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은 EV 차량을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시승 코스는 영동대로 일대이며, 기업별로 자유형 코스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업별로 5분마다 운행을 시작한다.
시승 모델은 기업별로 ▲현대차 아이오닉, 넥쏘 ▲테슬라 모델S ▲BMW코리아 i3 ▲르노삼성 SM3 Z.E, 트위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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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삼성, EV 트렌드 코리아 2018 부스.ⓒ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