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준 홍익대 교수 1호차 주인공, 목표 수요층인 중장년 대표
  • ▲ 기아자동차는 12일 서울 압구정 소재 BEAT360에서 유현준 홍익대 교수에서 신형 K9 1호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기아자동차
    ▲ 기아자동차는 12일 서울 압구정 소재 BEAT360에서 유현준 홍익대 교수에서 신형 K9 1호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12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 비트 360에서 신형 K9 1호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형 K9은 최신 트렉드를 적극 반영해 사용자 경험(UX) 관점에서 개발된 자동차다. 국내 최고 수준의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와 12.3인치 UVO 3.0 고급형 내비게이션 등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K9 1호차의 주인공은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유 교수는 TV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 등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린 건축가다.

    유 교수는 신형 K9에 대해 "아름답게 절제된 디자인으로 세상 모든 장소를 특별하게 담아내는 자동차"라며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영감을 선사하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기아차는 신형 K9의 목표 수요층을 고려해 유 교수를 1호자 주인공으로 선정했다는 입장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유 교수는 오피니언 리더이자 젊은 사람들이 본받고 싶어하는 롤 모델로 K9의 목표 수요층인 점잖으면서도 유능한 중장년층을 대표한다"며 "자동차를 바깥 풍경과 만나는 프레임으로 보는 시각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감성 럭셔리 세단을 추구하는 K9의 이미지와 부합해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공식 출시된 신형 K9은 열흘간 2000대의 사전계약대수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이번 1호차를 시작으로 순차적 출고를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