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기술 집약된 '아이나비 퀀텀2'…초고화질 영상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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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가 최첨단 실시간 통신기술을 장착한 블랙박스인 '아이나비 퀀텀2'를 새롭게 내놨다.
팅크웨어는 25일 오후 2시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 MX관에서 새로운 통신형 기술인 '아이나비 커넥티드'와 플래그십 블랙박스 '아이나비 퀀텀2'를 공개했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을 맡은 김형준 팅크웨어 상품기획부 부장은 "'아이나비 커넥티드'와 그 기술이 첫 번째로 적용된 아이나비 퀀텀2는 블랙박스 기술에 있어 한걸음 더 나아간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커넥티드를 통한 실시간 정보전달로 블랙박스 기술 트렌드를 이끌 것이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블랙박스 리딩기업의 발판을 마련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이나비 커넥티드는 협대역 사물인터넷(NB IoT) 통신망을 활용해 전용 스마트폰 앱으로 블랙박스 및 차량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통신기술이다.
사용자는 전국 주차장을 포함해 어디서나 통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협대역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주차 충격 문자 및 이미지 알림을 제공받을 수 있다. 김 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직접 자신의 핸드폰을 보여주며 충격이 있을 때, 사용자에게 어떻게 알림이 제공되는지 시연했다.
아이나비 커넥티드는 주차된 차량에 충격이 발생되면 스마트폰 앱으로 촬영된 이미지를 바로 전송할 수 있는 '주차 충격알림' 기능을 포함해 차량정보표출, 원격전원제어, 차량위치확인 기술도 탑재했다.
김 부장은 이미지 전송 기술을 특히 강조했다. 그는 "차량 이미지를 전송하는 부분은 사물인터넷 역사상 상상도 못한 일이며 아이나비가 유일하다"며 "뿐만 아니라 차량의 배터리 잔량을 분석해 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얼마나 녹화할 수 있는지 판단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이나비 커넥티드에 들어가는 기능과 서비스, 적용 제품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입 시 초기 2년 간 정보이용료는 무료이며, 이후 유료로 전환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팅크웨어 기술 집약된 '아이나비 퀀텀2'…초고화질 영상 구현
아이나비 커넥티드 기능이 첫 적용된 플래그십 커넥티드 블랙박스 '아이나비 퀀텀2'는 HD영상화질보다 4배 더 선명한 전후방 QHD(쿼드에이치디)의 초고화질 영상을 자랑한다. 이를 위해 '소니 엑스모어 R 스타비스' 이미지 센서가 탑재됐다.
또한 전방 140도, 후방 180도, 총 320도의 화각으로 국내 최대 시야각을 구현하며, 차량 주변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후방카메라는 야간 저조도에 강화된 F1.6 조리개 값을 적용했다.
야간 보정 솔루션인 '울트라나이트비전(UNV)'도 탑재됐다. 번호판 식별이 어두운 야간 환경에서 팅크웨어의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싱(ISP)기술과 실시간 영상처리 기술을 적용해 주차녹화뿐만 아니라 주행녹화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주차 녹화 지원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후방 카메라를 이용해 차선 변경 시 사이드 미러로 볼 수 없는 후측방 사각지대를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비전 BSD (Vision Blind Spot Detection) 기능을 세계 최초로 제공한다. 별도 센서 부착 없이도 주행 시 측후방 감지가 가능해 사고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차량에 충격이 일어났을 때 충격 전 영상까지 녹화하는 기술인 '레이더'와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녹화가 가능한 '저전력주차녹화' 기술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김 부장은 "'레이더' 기술을 통해 차량의 번호판까지 인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나비는 퀀텀2는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적용했다. 차선을 벗어날 경우 알려주는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과 신호 대기 및 정차 후 빠르게 출발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앞차 출발 알림(FVSA), 전방차량과 안전거리를 인식해 추돌위험을 알려주는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 등을 지원한다.
'아이나비 퀀텀2'는 기본, 커넥티드, 마블 에디션 등 총 3개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아이나비 퀀텀2 토르 에디션'은 다음 달 10일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