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가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 11년 연속 참가해 에너지강재 및 가공기술에 대한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OTC)는 매년 전세계 2500여개 기업이 참여해 해양플랜트 및 기자재 관련 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하는 등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해양기술박람회다.
포스코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국내 해양기자재 제작사와 공동으로 OTC메인홀(NRG Center)에 전시부스를 마련해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펼쳐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포스코는 ▲LNG 저장탱크와 LNG 연료추진선 ▲대구경 후육 용접강관과 강관 이음부품인 피팅(Fitting) ▲세계 최고 직경·중량·길이의 해양구조물용 와이어로프 ▲LNG船 연료탱크용 멤브레인 및 에너지채굴용 튜브 등 철강 소재부터 고객 제품까지 완결형 솔루션을 관람객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더해 OTC에 함께 참석한 고객사와 공동으로 기술 미팅을 실시해 고객사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 활동에 적극 나섰다. 또한 포스코 월드프리미엄 철강 제품의 신규시장 확대를 위해 휴스턴 인근 잠재고객과 발주처 등 다양한 업체와 협의를 진행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2008년 이래 매년 OTC에 참가하고 있다"며 "오일 메이저사와 글로벌 EPC사를 대상으로 포스코 고유의 고망간강 등 에너지강재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