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대우는 헬스케어그룹 바디프랜드의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된 모건스탠리와 함께 바디프렌드의 상장예비심사신청 등 향후 일정에 대한 협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독보적 시장지배력을 갖춘 안마의자를 비롯, 이태리산 100% 천연 라텍스 침대 '라클라우드', 자가교체형 필터시스템을 적용한 직수형 정수기 'W정수기'등 다양한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으로 시장을 넓혀 왔다.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IFRS) 기준 매출액은 4130억원, 영업이익 834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바디프랜드의 성장성은 연구개발(R&D)과 디자인 혁신에 있다.


    기술 분야 성과는 1천여개가 넘는 지적재산권으로도 확인할 수 있으며, 현직 양·한방 전문의들로 구성된 메디컬 R&D센터는 바디프랜드 연구개발의 핵심 조직이다.


    이 곳에서는 안마의자의 효능 및 효과를 임상으로 입증하고 있으며, 브레인마사지(특허출원), 숙취해소/소화촉진 프로그램(특허)과 같은 메디컬 기능을 갖춘 마사지 프로그램을 개발, 제품에 적용하면서 또 다른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디자인 역시 바디프랜드의 핵심 역량이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디즈니 마블사와 함께 손잡고 선보인 허그체어 시리즈(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등)와 오는 5월말 세계 최초로 공개할 람보르기니 마사지체어 등은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바디프랜드의 위상을 보여준다.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이사는 "대표주관사 선정 후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해 글로벌 넘버원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