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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가 친환경 선박을 위한 기술인 BWTS(선박평형수처리장치)와 스크러버 사업 시장에서 10~20%의 점유율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관중 현대중공업지주 상무는 3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BWTS와 스크러버 사업 타깃 시장과 규모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상무는 "현대중공업지주는 1분기 3600만 달러을 수주하면서 계획대비 130%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2018년 연간 1억8400만 달러 수주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인도한 선박이 2000척 정도 되는데, 타사 선박까지 전방위로 영업 중"이라며 "타깃 시장은 현재 규모에서 실질적으로 10~20%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지주는 주주친화적인 배당 정책 펼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상무는 "현대오일뱅크 배당 관련, 향후 적정 수준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중공업지주 주주분들에게도 배당이 돌아갈 수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