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및 탁구 종목 이어 배구까지 후원 포트폴리오 확대
-
신한금융지주가 대한민국 배구대표팀의 든든한 공식 후원사로 변신한다.신한금융지주는 11일 본점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배구협회와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은 3년간 대한민국 배구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 올림픽' 등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신한금융은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스포츠 종목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늘리며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대한민국 배구의 경쟁력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물론 2년 뒤 있을 도쿄 올림픽에서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장은 "신한금융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국내 배구의 저변 확대 및 생활체육 활성화 등 배구의 전체적인 인프라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협약식 직후 본점 로비에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국가대표 김연경 선수와 문성민 선수가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직원과 함께 다양한 배구 이벤트를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2015년 대한스키협회와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부터는 대한탁구협회와 협약을 통해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