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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대우건설 써밋타워 매각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또 써밋타워를 매잎새 제2사옥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15일 SK텔레콤 관계자는 "코람코자산신탁을 통해 써밋타워 일부 사무실 임차를 검토한 바 있으나, 최종적으로 임차를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서울 을지로4가에 위치한 써밋타워는 지하 8층~지상 20층 2개 동, 연면적 4만4000평 규모의 오피스로, 지난 2007년 대우건설과 한호건설이 공동 출자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앞서 대우건설은 써밋타워 매각 우선협상자로 SK텔레콤·코람코 자산신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부 매체들은 SK텔레콤이 최근 ADT캡스 인수 등 사세 확장에 따라 본사 조직 일부와 관계사들을 통합해 제2사옥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우선협상자 선정과 제2사옥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