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써밋타워' 투시도. ⓒ대우건설
    ▲ '써밋타워' 투시도. ⓒ대우건설


    SK텔레콤이 대우건설 써밋타워 매각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또 써밋타워를 매잎새 제2사옥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15일 SK텔레콤 관계자는 "코람코자산신탁을 통해 써밋타워 일부 사무실 임차를 검토한 바 있으나, 최종적으로 임차를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 을지로4가에 위치한 써밋타워는 지하 8층~지상 20층 2개 동, 연면적 4만4000평 규모의 오피스로, 지난 2007년 대우건설과 한호건설이 공동 출자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써밋타워 매각 우선협상자로 SK텔레콤·코람코 자산신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부 매체들은 SK텔레콤이 최근 ADT캡스 인수 등 사세 확장에 따라 본사 조직 일부와 관계사들을 통합해 제2사옥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우선협상자 선정과 제2사옥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