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활성화 및 취약계층 주거지원 방안 발표이재광 사장 "도시재생 분야 등 비교연구 확대할 것"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서울역 사옥에서 미국 우드로윌슨센터(WWC)와 한·미 주택 공동연구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HUG와 WWC는 주택보증에서 도시재생 및 기금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한 이후 WWC와 주택 및 도시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공동연구를 추진해왔다.
18일 HUG에 따르면 지난 17일 보고회에서는 2016년도 공동연구 '한미 임대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비교연구'의 후속으로 '임대주택 활성화 및 취약계층 주거지원을 위한 정책 및 주택금융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두 기관의 보고서 발표와 외부 전문가 초청 토론으로 이뤄졌으며, 토론의 진행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조만 교수가 맡았다.
HUG는 '사회계층별 부담가능한 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연구' 및 '취약계층 주택구입 및 주거안정지원 주택금융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진행했고, 발표는 주택도시금융연구원 김성우, 방두완 연구위원이 맡았다.
WWC는 '미국 부담가능 임대주택 프로그램과 미국 1차 모기지 시장 발전 : 한국 주택금융에 대한 조언'을 주제로 베시 콩 선임연구원과 크리스토퍼 페더 이사가 발표를 진행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보고회 결과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WWC와 협력 관계를 토대로 도시재생 분야 등 비교연구를 확대해 실제 적용 가능한 연구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