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총수 중 가장 먼저 찾아 조문… 10여분간 자리한 뒤 떠나
  •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오후 4시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뉴데일리DB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오후 4시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뉴데일리DB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4시께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빈소를 찾아 10여분간 머문 뒤 자리를 떠났다.
     이 부회장은 국내 재계 총수 가운데 가장 먼저 고인의 빈소를 찾아 이목을 끌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상주인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비롯 유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를 지키고 있던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이 부회장을 배웅했다.

    한편 LG그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가족과 친지를 포함한 조문객들의 조문을 받기 시작했다. 빈소에는 동생인 구본준 LG그룹 부회장과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조문을 받고 있다. 구 회장은 이날 오전 9시52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숙환으로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