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퇴직 활성화 취지 설명생산적 금융 활성화 공감대
  • ▲ 은행연합회는 28일 금융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는(아랫줄 왼쪽부터) 임용택 전북은행장,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함영주 하나은행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중간부터), 황윤철 경남은행장, 김경룡 대구은행장 내정자, 민성기 신용정보원장, 박진회 씨티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허인 국민은행장, 문재우 금융연수원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장 서현주 제주은행장(윗줄), 이용우 카카오은행 대표,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이동빈 수협은행장.ⓒ은행연합회
    ▲ 은행연합회는 28일 금융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는(아랫줄 왼쪽부터) 임용택 전북은행장,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함영주 하나은행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중간부터), 황윤철 경남은행장, 김경룡 대구은행장 내정자, 민성기 신용정보원장, 박진회 씨티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허인 국민은행장, 문재우 금융연수원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장 서현주 제주은행장(윗줄), 이용우 카카오은행 대표,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이동빈 수협은행장.ⓒ은행연합회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8일 시중은행장과 격의 없는 소통 자리를 가졌다.

    이날 자리는 은행연합회가 최종구 위원장을 직접 초청하면서 마련됐다. 그동안 은행권 채용비리로 당국과 은행 관계가 껄끄러웠던 만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눠 묵은 마음을 풀자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

    실제 최종구 위원장은 먼저 최근 은행권이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해 자율적으로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 청년채용 확대 노력 등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희망퇴직 활성화 취지를 설명하고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 역시 은행의 경영효율성 제고, 청년채용 확대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은행권 현안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생산적·포용적 금융 등 정부의 금융정책 방향에 크게 공감하며 은행 산업이 국가경제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장도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대출 가산금리 산정체계의 합리적·투명성 제고,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에 대해서도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