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점 전면 개편, 온라인 쇼핑몰 및 오프라인 매장 결합 관심 집중층마다 '옴니존' 설치, 미진열된 온라인 상품 접근 편의성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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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온·오프라인 결합형 매장인 '옴니스토어'의 2호점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옴니스토어 2호점은 인천시 남구에 위치한 하이마트 주안점을 전면 새단장한 것으로, 올 초 오픈한 구리역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이다.옴니스토어는 매장에 진열되지 않은 상품을 매장 안에서 태블릿으로 검색, 구매할 수 있는 '옴니존'과 각종 프리미엄 가전을 함께 선보이는 온·오프라인 결합형 매장이다. 회사 측은 지난 1월 국내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옴니스토어를 선보였다.2호점은 660평 규모의 5층 건물로 이뤄졌으며, 고객의 쇼핑 동선을 분석해 각 층마다 옴니존을 설치, 매장 진열상품을 둘러본 고객이 자연스럽게 옴니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이곳에 마련된 태블릿을 통해 매장에 진열되지 않은 약 11만개의 제품을 검색한 후 구매할 수 있다.또 다양한 전문관을 체험형으로 설치해 각종 가전제품과 프리미엄 가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건강기기와 이미용기기 전문관인 '헬스앤뷰티존',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의 제품을 한 곳에 모은 '다이슨관', 가전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꼽히는 '빌트인존' 등이 마련됐다.이 밖에도 1층 전체는 커피숍으로 꾸몄으며, 2층에는 45평 규모의 휴게공간을 설치하는 등 문화휴식공간 마련에도 주력했다. 특히 휴게공간에는 인문·여행·유아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 3000여권을 비치했으며, 독서와 간단한 세미나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다.김현철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옴니스토어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발맞춘 롯데하이마트만의 차별화된 매장"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시도와 연구를 통해 더욱 혁신적인 옴니스토어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