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점 전면 개편, 온라인 쇼핑몰 및 오프라인 매장 결합 관심 집중층마다 '옴니존' 설치, 미진열된 온라인 상품 접근 편의성도 높여
  • ▲ 인천시 남구에 위치한 롯데하이마트의 온·오프라인 결합형 매장 '옴니스토어' 2호점의 모습. ⓒ롯데하이마트
    ▲ 인천시 남구에 위치한 롯데하이마트의 온·오프라인 결합형 매장 '옴니스토어' 2호점의 모습.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 온·오프라인 결합형 매장인 '옴니스토어'의 2호점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옴니스토어 2호점은 인천시 남구에 위치한 하이마트 주안점을 전면 새단장한 것으로, 올 초 오픈한 구리역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이다.

    옴니스토어는 매장에 진열되지 않은 상품을 매장 안에서 태블릿으로 검색, 구매할 수 있는 '옴니존'과 각종 프리미엄 가전을 함께 선보이는 온·오프라인 결합형 매장이다. 회사 측은 지난 1월 국내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옴니스토어를 선보였다.

    2호점은 660평 규모의 5층 건물로 이뤄졌으며, 고객의 쇼핑 동선을 분석해 각 층마다 옴니존을 설치, 매장 진열상품을 둘러본 고객이 자연스럽게 옴니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이곳에 마련된 태블릿을 통해 매장에 진열되지 않은 약 11만개의 제품을 검색한 후 구매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전문관을 체험형으로 설치해 각종 가전제품과 프리미엄 가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건강기기와 이미용기기 전문관인 '헬스앤뷰티존',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의 제품을 한 곳에 모은 '다이슨관', 가전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꼽히는 '빌트인존' 등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1층 전체는 커피숍으로 꾸몄으며, 2층에는 45평 규모의 휴게공간을 설치하는 등 문화휴식공간 마련에도 주력했다. 특히 휴게공간에는 인문·여행·유아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 3000여권을 비치했으며, 독서와 간단한 세미나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다.

    김현철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옴니스토어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발맞춘 롯데하이마트만의 차별화된 매장"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시도와 연구를 통해 더욱 혁신적인 옴니스토어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