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등 임원 50여명, 포럼서 인재유치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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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8 SK 글로벌포럼’에서 인재경영에 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SK
SK그룹이 미국에서 글로벌 포럼을 열어 4차산업혁명과 미래 먹거리 발굴 등을 이끌 핵심인재 발굴에 나섰다.SK는 글로벌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 7일과 9일(현지시간) 미국 동부와 서부에서 ‘2018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 포럼은 미국에서 에너지·화학과 ICT, 반도체, 바이오 등 SK 핵심 성장동략 분야의 우수인재를 초청해 성장전략을 공유하고 시장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다.SK는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글로벌 포럼을 매년 열고 있다. 석·박사급 인재는 물론 미국내 글로벌기업에 근무하는 한국인 과학자나 엔지니어 등 리더급 인재들이 초청대상이다.SK 관계자는 “꾸준히 포럼을 개최해 SK와 참석자들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포럼은 점차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진화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포럼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과 박정호 SKT 사장 등 최고경영진 및 임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핵심인재 발굴에 총력을 기울였다.조돈현 SK그룹 부사장은 “최근 세계 각국의 글로벌 인재 유치전이 치열한 상황이다”며 “SK 글로벌 포럼은 우리나라의 미래경쟁력을 책임질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하나의 큰 창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올해 포럼은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최태원 회장의 ‘뉴 SK’ 전략을 두고 참석자들 사이에 열띤 논의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