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경제인, 제조·첨단산업 파트너십 강화 등 논의경제사절단,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정진행 현대차 사장 등 208명 규모
  • ▲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무역협회
    ▲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가 러시아에서 ‘한-러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에는 정부 측 인사와 함께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101개사가 포함된 경제사절단도 참석한다.

    21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포럼은 ‘한반도 평화시대, 유라시아 공동번영의 길’을 주제로 한다.

    정부 측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등이 포럼에 참석해 남·북·러 3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101개사, 208명 규로모 짜여진 경제사절단에는 김영주 무역협회장과 손경식 경총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등이 참가한다. 이들은 러시아 경제인들과 제조·첨단산업 파트너십 강화와 철도 연계, 에너지 개발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러시아 측에서는 세르게이 카트린 러시아연방상공회의소 회장과 레오니드 미켈슨 노바텍 회장, 파벨 리빈스키 로세티 회장 등과 우리나라와 투자·교역을 원하는 러시아 기업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