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제정 후 20여년 간 60여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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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지난 9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세계보험협회(IIS)가 주관한 ‘글로벌인슈어런스포럼’에 참석해 2018년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은 세계보험협회가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한국인 이름으로 전 세계 보험학자에게 수여하는 유일한 상이다.
신용호 창립자는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하는 등 세계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IIS로부터 한국인 최초로 '세계보험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세계보험 명예의 전당(Insurance Hall of Fame Award)'에도 헌정된 인물이다.
1997년 처음 이 상을 제정한 이후 지난 20여 년 동안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60여 명의 보험석학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행사는 독일 베를린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렸으며 수상자로 독일 프리드리히-알렉산더대학의 알렉산더 보너트, 알브레흐트 프리체와 호주국립대학의 셜리 그레고르 교수팀이 선정됐다.한편 교보생명은 창립자인 고(故) 신용호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국내·외 보험 산업 발전에 기여한 석학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