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공간 7대 트렌드' 발간… 맞춤형·여가활용 주거공간 등 변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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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부동산개발기업(디벨로퍼)으로 꼽히는 피데스 개발이 지난 10년간 주거공간의 트렌드를 담은 자료집 '주거공간 7대 트렌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피데스개발은 지난 2008년 12월 '2009년 주거공간 7대 트렌드' 발표를 시작으로 10년 동안 발표했던 내용들을 이번 자료집에 담아냈다.자료집은 ▲2009년(아끼고, 줄이고, 맞춤형 주거공간) ▲2010년(친환경, 건강 및 여가활용 주거공간) ▲2011년(주거공간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 등장) ▲2012년(주거공간도 시간단위로 빌려 쓴다) ▲2013년(3동, 3유가 주도하는 주거공간) ▲2014~2015년(맞춤형 주거재생 2.5시대 개막) ▲2016~2017년(세대간 나누고, 합치고, 바꿔산다) ▲2018~2019년(환경변화에 따른 대안 전성시대) 등 8개 목차로 구성됐다.회사 측은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과 함께 '미래주택 소비자인식조사', '전문가 세션', '소비자 간담회', 세계 각국의 '견학 조사' 내용을 토대로 매회 7가지 트렌드를 제시했다.특히 2018~2019년 회차에선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최신 ICT 기술이 적용된 주거공간을 비롯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1인 가구용 주거공간에 대해서도 소개한다.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는 "주거공간 개발과정은 한 번 만들어지면 50년 이상 소비자들의 삶을 담아내는 그릇이 되는 만큼 디벨로퍼의 사회적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자료집은 트렌드 구성면에서 메카트렌드부터 영트렌드까지 이미 알려진 트렌드의 변화부터 새롭게 등장한 이머징트렌드까지 포함돼 다양한 주거공간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